여름철 하체가 붓는 이유와 브로멜라인 확인 기준

 


여름에는 아침에 잘 맞았던 신발이 오후가 되면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발목과 종아리가 평소보다 무거운 날이 있습니다.

날씨가 덥다고 해서 모두 같은 원인으로 붓는 것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앉거나 서 있는 생활, 짠 음식, 활동량 감소, 복용 중인 약과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핵심 답변


하체 부종은 조직에 체액이 평소보다 많이 쌓여 발과 발목, 종아리가 붓는 상태를 말합니다.

더운 날씨에 오래 서 있거나 걷는 경우 가벼운 하체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도 살펴봐야 합니다.

다만 하체가 붓는다고 해서 림프 순환이 완전히 멈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부종과 체지방도 서로 다른 개념이므로 ‘붓기가 그대로 살이나 셀룰라이트가 된다’고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생활 속에서 먼저 확인할 것

오후에 다리가 무겁다면 다음 항목부터 확인해보세요.

- 한 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있었는지

- 냉면, 찌개, 젓갈처럼 짠 음식을 많이 먹었는지

- 평소보다 걷는 시간이 줄었는지

- 양말이나 신발이 지나치게 조이지 않는지

- 최근 새로 복용하기 시작한 약이 있는지

- 양쪽 다리가 비슷하게 붓는지

오래 앉아 있다면 틈틈이 일어나 걷고, 앉은 상태에서는 발목을 천천히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할 때 다리를 편안하게 올리고 짠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무조건 적게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심장이나 신장 질환 등으로 수분 제한을 안내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의 건강 상태와 활동량에 맞춰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브로멜라인은 무엇일까?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 식물에서 얻는 단백질 분해 효소의 혼합물입니다. 영양제에서는 브로멜라인의 양과 효소 활성도를 나타내는 GDU, MCU 등의 단위를 볼 수 있습니다.


밀리그램 함량이 같더라도 효소 활성도는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을 비교할 때는 다음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1회 섭취량과 하루 섭취 횟수

- 브로멜라인 함량

- GDU 또는 MCU와 같은 효소 활성도

- 퀘르세틴 등 함께 들어 있는 성분

- 알레르기와 섭취 시 주의사항

GDU 수치가 높다고 모든 사람에게 더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또한 브로멜라인이 일반적인 여름철 하체 부종이나 림프 순환을 직접 개선한다고 단정할 만한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공복에 먹어야 할까?

브로멜라인의 섭취 시간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공복에 먹으면 혈관과 림프관의 찌꺼기를 제거한다는 설명을 일반적인 복용 원칙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제품 포장에 표시된 섭취 방법을 먼저 확인하고, 속이 불편하다면 섭취를 중단한 뒤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등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수술을 앞둔 경우, 임신·수유 중이거나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전문가와 먼저 상담해야 합니다.


이런 부종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붓거나 붉어지고 열이 나는 경우,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빠르게 진료받아야 합니다.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픈 증상과 함께 다리가 붓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부종이 며칠 동안 계속되거나 반복적으로 심해지는 경우에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여름철 하체 붓기는 더위뿐 아니라 자세, 활동량, 염분 섭취, 약물과 건강 상태가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브로멜라인 제품을 살펴볼 때는 붓기 제거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함량, 효소 활성도, 부원료와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영양제를 먼저 찾기보다 자주 움직이고 짠 음식을 줄이는 생활 기준부터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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